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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구 제국주의가 탐냈던 저우산도, 고려 무역상 자취가…
━ [중국 기행 - 변방의 인문학] 저우산 군도 저우산도 인근 보타산의 불긍거관음원. 고려 시대 송나라 사신단은 이곳에서 항해의 안전을 기원했다고 한다. [사진 신위진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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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기운 북돋우는 대표적 보약 녹용 … 발효시켜 효능 높이고 독성 줄여
━ 발효 녹용의 건강학 발효는 건강에 이로운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.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각종 미생물과 효소가 재료 본연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때문이다. 우리 선조는 예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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숙종이 찾았던 '왕의 길'…이승만 방문 때 중장비로 넓혔다
북한산은 만만하다. 품새와 높이를 말하는 게 아니다. 그야말로 툭하면 갈 수 있는 곳이다. 숨 막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와중에도 국민의 들숨과 날숨을 온전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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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마지막 황제’ 부의 떠나며, 청 황실 자금성 280년 마침표
━ [중국 기행 - 변방의 인문학] 자금성 태화문에서 바라본 태화전. 자금성에서 가장 규모가 큰 태화전에서는 황제의 즉위나 조칙반포와 같은 국가적 의례가 행해졌다. [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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몽골·티베트 삼킨 강희·건륭제, 별장·사찰엔 정복자 꿈이…
━ [중국 기행-변방의 인문학] 피서산장·외팔묘 청나라 건륭제는 광대한 몽골을 전부 복속시킨 기념으로 외팔묘의 하나인 보녕사를 세웠다. 사진은 보녕사의 관음보살 입상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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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4대 주도(酒都)는?
프랑스에 와인, 한국에 소주와 막걸리가 있다면 중국에는 ‘바이주’가 있다. 명성이 자자한만큼 바이주를 만드는 곳도 많다. 그 중 역사가 오래되고 전통을 인정받는 도시는 단 4곳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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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대표적 보약 녹용, 발효시키니 효능 극대화
오래전부터 우리 선조는 발효의 가치를 알고 있었다. 일정한 온도와 습도 등 특정 조건이 발효와 부패를 구분 짓고, 그 과정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삶에서 체득한 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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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격랑의 동북아, 지도자의 책무 - '평화경제'는 '통일대박'의 판박이
미국, 중국, 일본의 예정된 폭주 앞에 문재인 정부 속수무책 국민은 공허한 구호가 아닌 현실의 전략과 비전에 목마르다 문재인 대통령이 8월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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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문화난장] 패가석, 집안을 망가뜨리는 돌
박정호 논설위원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약 15㎞ 떨어진 곳에 있는 이화원(頤和園)은 중국 최대의 황실 정원이다. 오랜 역사와 빼어난 경관으로 1998년 유네스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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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녹용 핵심성분 함량↑ 체내 흡수율↑ 효능 더하는 비법은 발효
녹용 건강학 ‘건강의 8할은 음식’이라고 했다. 먹는 것이 건강을 좌우한다는 뜻이다.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. 만드는 과정과 방법에 따라 건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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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륭제가 품은 신장, 언어·종교·외모는 중국과 달라도…
━ 윤태옥의 중국 기행 - 변방의 인문학 신장 카스 인근의 아투스 천문. [사진 윤태옥] “여긴 중국이 아니네!” 내 친구들이 신장여행 2~3일을 넘기기 전에 탄식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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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 명이 모여 동시에 뭐해? 중국인의 유별난 'OO' 사랑
*중국에서는 ‘안마 전 발을 뜨거운 물에 담그는 행위(泡脚)’와 ‘족욕(足浴; 발을 씻는 행위뿐 아니라 안마, 괄사 등을 포함하는 행위)’이라는 단어를 구별하여 사용한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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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녹용 먹어도 좋은 느낌 안 와요? 발효 녹용 먹으면 확 다를걸요
발효는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. 같은 식품이라도 발효·숙성 과정을 거치면 자극적인 맛이 줄고 풍미가 좋아진다.몸에 이로운 물질도 더 풍부해지고 체내 소화·흡수력도 높아진다. 한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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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시간 줄 서던 고궁 훠궈식당 열흘만에 문 닫았다
2월 22일에 문을 열었던 고궁(故宫 자금성) 훠궈식당이 3월 4일 저녁부터 잠시 영업을 중단한다. 지난달 22일 베이징 고궁의 북쪽 문인 신무문 인근에 위치했던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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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하노이, 평양, 서울
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·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김정은을 태운 기차가 2월 24일 오후 북경 남쪽 석가장(石家莊)을 통과했다. 1940년대 석가장은 조선의용군 사령부가 운신한 태항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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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박하고 거침 없었던 조선 여인
허공에 기대선 여자 빙허각 허공에 기대선 여자 빙허각 곽미경 지음 자연경실 시대를 앞서간, 그러나 우리 기억에서 잊혀진 당찬 여성의 이야기다. 물론 인터넷 백과사전에는 나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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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차이나 인사이트] 도둑과 기생충으로 몰았던 공자를 왜 다시 찾나
━ 시대를 초월한 중국의 지배이론 유교 “도척의 해로움은 한 시대에 그쳤지만, 도둑 공자의 재앙은 만세에 미쳤다(盜蹠之爲害在一時 盜丘之遺禍及萬世).” 20세기 초 5·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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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천㎞ ‘동귀서천’ … 신장서 완성된 만주·몽골 북방동맹
━ [윤태옥의 중국 기행] 변방의 인문학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바인부루커 초원을 흐르는 사행천 카이두하의 석양. 백조의 호수와 함께 바인부루커의 가장 매력적인 풍광이다.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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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촌 한류 시대, 서구 콤플렉스가 낳은 실학과 결별할 때
━ [실학별곡 - 신화의 종언] ⑩ 에필로그 19세기말~20세기초 서구 콤플렉스에 주눅 들었던 때와 지금은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. 한류가 세계를 활보하고 각 분야에서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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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백성이 다 귀하면 나라 망해” … ‘양반들 리그’ 옹호한 정약용
━ 실학별곡 - 신화의 종언 ③ 시대 역행한 신분해방 반대론 공자는 ’나면서부터 귀한 자는 없다“고 했다. 실학자들은 인간의 귀천을 구분했다. 공자 유학의 본령에 위배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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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일 황제’ 트럼프 위해 8704칸 자금성 통째로 비웠다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. 양국 정상 부부는 보존과학실을 관람했다. [AP=연합뉴스]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중국 방문은 ‘황제 의전’과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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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금성 통째 비웠다…시진핑, 트럼프 파격 '황제 의전' 왜
━ '1인 천하' 굳힌 시진핑, '황제 의전'으로 트럼프 접대 " src="https://pds.joongang.co.kr//news/component/htmlph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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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황제 대 황제'···시진핑·트럼프 만날 자금성 3평 넓이 서재엔
5일 베이징 자금성 서쪽 황제와 황후들의 거처인 서육궁(西六宮) 벽을 인부들이 새로 페인트 칠을 하고 있다.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찬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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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이터국감] 한국이 애완동물 먹는 가난한 나라? 별칭은 ‘신(新)일본’?…외국 교과서 오류 60% 시정 안돼
말레이시아 고등학교 지리 교과서는 동해를 ‘LAUT JEPUN(일본해)’라 표기했다. [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] 외국 학생들이 교과서를 통해 바라보는 한국의 모습은 어떨까. ‘애완